[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시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장남을 상습도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가세연은 16일 오후 2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이씨를 상습도박·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아들의 도박 의혹을 인정했다.
가세연은 고발장에서 이씨의 과거 인터넷 게시글과 관련 기사를 증거로 제출하면서 “상습 불법 도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히 장차 나라를 책임질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자와 관계된 범죄이기에 철저한 수사를 통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 후보 장남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글을 근거로 불법 도박 의혹도 제기했다. 이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관련 경험을 담은 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 후보는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형사 처벌 사유가 된다면 당연히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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