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비중 28%↑
나뚜루, 아이스크림 타르트 선봬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달콤한 디저트를 찾는 어른들이 늘고 홈디저트가 인기를 끌면서다.
12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2019년 3893억원에서 2020년 4478억원으로 뛰었다. 올해는 4904억원으로 성장했다. 전체 아이스크림 시장 중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비중도 2019년 25%, 지난해 26.8%에서 올해 28%로 점차 늘었다.
업계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이 커지는 만큼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롯데제과의 나뚜루는 지난 6일 타르트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글라세 타르트 케이크’는 타르트 쉘 안에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담은 형태로 7~8cm 크기의 미니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홈파티를 겨냥한 미니 아이스크림이다. 기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큰 크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개발됐다. ‘글라세 타르트 케이크’는 나뚜루 네이버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7일부터는 마켓컬리에서도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향후 점차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벤앤제리스는 지난 6일 배달 전문 매장 DV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레시팩(Fresh Packed)’ 신규 사이즈 2종을 출시했다.
‘프레시팩’은 사이즈에 따라 원하는 맛을 스쿱 형태로 골라 담을 수 있는 메뉴로, 벤앤제리스 DV점에서만 판매되는 메뉴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이 가능해 집에서도 편하게 원하는 맛의 벤앤제리스를 즐길 수 있다. 온ᆞ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판매되는 파인트, 미니컵 사이즈에 포함되지 않은 ‘스트로베리’, ‘레모네이드 소르베’, ‘스위트 크림 앤 쿠키’ 등 11가지의 맛 중 원하는 맛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