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 및 신규 사업 강점
투자사 넥실리스·솔믹스·앱솔릭스
이재홍·김종우·오준록 대표 선임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SKC 이사회는 전날인 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박원철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신규사업팀장(부사장)을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취임 이후 SKC의 괄목할 만한 변화를 이끌어낸 이완재 사장은 SKC의 EGS 경영 및 신사업 추진 관련 그간에 축적된 경영노하우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철 사장은 지난 2018년부터 SK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글로벌 성장과 사업 발굴을 맡아온 신규사업 전문가다. 서울대 화학공학과에 입학해 박사 학위를 받고 시카고대 MBA를 마친 후 이후 글로벌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GS에너지, 하나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SK그룹의 베트남 마산그룹 및 빈그룹 투자, 일본의 친환경 소재 기업 TBM사 투자 등 글로벌 투자도 주도했다.
SKC 이사회는 박원철 사장이 SKC의 성장을 가속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2017년 우물에서 벗어난다는 뜻의 ‘탈정’을 선언한 SKC는 ‘딥체인지’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SK넥실리스를 출범시키며 2차전지 소재사업으로 진출했고, SKC코오롱PI, SK바이오랜드 등의 지분을 정리하며 혁신을 이뤄냈다.
SKC의 실적은 5년 만에 3배 이상 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6년 한 해 1493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 누적 3652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연간 영업이익의 2.5배를 뛰어넘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만 1458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기록을 갱신했다. 4분기 실적까지 고려하면 3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SKC는 투자사의 대표들도 새로 선임됐다. SK넥실리스 대표에는 이재홍 SK넥실리스 경영지원총괄이, SKC솔믹스 대표에는 김종우 SKC BM혁신추진단장이 취임한다. 글라스 기판 사업을 추진하는 앱솔릭스 대표에는 오준록 SKC솔믹스 대표가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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