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 주는 기능 인정

매년 3개 이상 개별인정형 원료 확보 목표

콜마비앤에이치 서초사옥[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콜마비앤에이치 서초사옥[콜마비앤에이치 제공]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루바브뿌리추출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년의 연구를 거쳐 루바브뿌리 추출물이 갱년기 여성들이 겪는 홍조, 불면증, 발한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을 입증했다. 만 45세 이상 55세 이하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신체적·정신적 불안과 두근거림, 신경질 등 갱년기 평가지수(MRS)의 모든 항목에서 개선 효과를 봤다. 콜마는 루바브뿌리 추출물을 스틱 분말이나 캡슐 등의 제형으로 연구해 갱년기 증상을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콜마가 천연물에서 얻은 원료로 개별인정형을 허가받은 것은 올해에만 세번째다. 지난 1월 당뇨에 도움을 주는 미숙여주주청추출물, 지난 8월에는 체지방 감소 효과가 있는 풋사과추출물 애플페논 등으로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았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존 건기식 시장에 없던 원료를 연구개발과 임상을 거쳐 식약처로부터 안전성 및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다. 개발자에게 6년간 독점적으로 제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기능성 인증 등에 비용과 시간, 전문성,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어, 건기식 기업의 관심이 높다.

콜마비앤에이치는 매년 3개 이상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해 가장 한국적인 건기식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팜에서의 약초 재배 등으로 천연 건기식 원료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 천연 소재를 꾸준히 연구해 차별화된 기능성 원료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에 국산 건기식을 전파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