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율 1.9%로 전날 대비 높아져…사망자 16명

비가 내린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
비가 내린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1186명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1주일 전 1165명보다 21명 증가해 월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하루 전(28일) 1393명보다는 207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감염은 1176명, 해외 유입은 10명이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마지막 주 400∼700명대에서 이달 2일 1004명으로 치솟은 뒤 16일 1436명, 23일 1734명, 24일 1760명, 26일 1888명으로 이달에만 역대 최다 기록을 네 차례나 갈아치웠다.

또 이달 13일부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이 17일째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29일 검사 인원이 역대 하루 최대 규모인 12만7196명으로 전날(6만1420명)의 갑절 수준으로 늘어, 그 검사 결과가 반영되는 30일 확진자 수는 또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9일 확진율(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1.9%로 전날(1.7%)보다 더 높아졌다.

30일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4286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26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16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1100명이 됐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90.6%(415개 중 376개 사용)로, 처음으로 90%를 넘어섰다. 남아 있는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39개뿐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5.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5.6%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5452명으로 전날(5205명)보다 247명 늘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