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래교육연대, 22알 성명서에서 일방적 추진 ‘비판’
‘올교실’ 일방 추진도 쇄신 요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미래교육연대’(이하 인교연)는 22일 ‘올바른 교육사랑 실천운동본부’(이하 올교실)가 추진하는 범보수 인천시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시민의 바람과는 달리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인교연은 이날 중도를 포함한 범보수 후보 단일화의 정체성 확립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2014년과 2018년 인천시 교육감 선거에서 연거푸 보수 후보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교육현장이 참담하게 무너지게 한 뼈아픈 경험이 있다”며 “이같은 우(愚)를 또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교실이 추진하는 후보 단일화가 사전에 짜여진 선거공학적 틀이 아니라 인천교육의 백년대계(百年大計), 즉 미래의 틀에서 쇄신적 변화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를 위해 인교연은 ▷ 올교실의 전면 개편과 후보 간 토론과 합의를 통한 경선일정 재수립 ▷보수는 물론 중도 및 합리적 진보세력까지 포용할 수 있도록 모든 후보에게 ‘단일후보’ 문호 개방 ▷후보자들의 자질검증과 인천교육 미래에 대한 정책 평가 선행을 촉구했다.
인교연은 “현재 올교실의 후보 단일화 집행부는 단일화 참여 후보들 간 합의와 논의는 약식으로 처리한 후 집행부가 짜놓은 방식만 고집, 스스로 불공정을 자인하는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후보 단일화 기구가 일방적으로 경선일정을 확정해 유능한 후보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도록 진입장벽을 치고 서둘러 ‘경선버스’를 출발시키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묻고 싶다”며 “시민들이 후보들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후보의 자질과 인성을 검증할 시간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교연은 지역인사 365명이 구성된 보수 성향의 교육단체로 지난 15일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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