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쉬운 세척 내세운 ‘이지 시리즈’로 눈길

온·오프라인으로 현지 마케팅 강화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휴롬(대표 김재원)이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에서 매출 65억원을 달성했다.

휴롬은 이번 광군제에서 1만6000대의 원액기를 판매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인기 제품 ‘이지 시리즈’가 이번 광군제에서도 매출을 견인했다. ‘휴롬이지’와 ‘휴롬더이지’ 등 이지시리즈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중국에서의 누적 판매량이 8만여대를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출시된 단일 시리즈 중 최대 판매량과 매출액을 기록한 제품이다. 이지 시리즈는 채소와 과일을 통째로 넣을 수 있는 넓은 투입구와 손쉬운 세척 기능이 인기 요인이다.

휴롬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현지 마케팅 다각화로 광군제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기존에 주력해왔던 온라인 채널은 물론, 구매력이 높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마케팅 병행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노출을 확대해왔다. 휴롬은 중국 내 유명 SNS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제품 정보를 제공해왔다. 타오바오나 징둥 등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진행해 누적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에서 고급 주거단지, 쇼핑몰 등을 통해 마케팅도 강화했다. LG전자와 손잡고 LG 징둥 자영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코드제로 청소기와 휴롬 원액기를 함께 소개하기도 했다. 지난 7월 상하이 코스트코 1호점 입점을 시작으로 다음달 문을 열 쑤저우 코스트코 2호점에도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도 늘릴 예정이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앞으로도 중국 현지 상하이 법인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에서 보다 차별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건강’이라는 철학을 전파하는 프리미엄 건강주방가전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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