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불을 끄면 행복이 온다’는 주제로 공동주택으로 찾아가는 환경음악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음악회는 지난 2일과 4일에 아파트단지 2곳에서 각각 열렸다. 성악가와 클래식 연주단이 단지 내 광장과 놀이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고, 주민들은 발코니에서 감상하거나 무대 주변에서 음악을 즐겼다.
바리톤 백진호는 성악곡 ‘오 솔레미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투우사의 노래’를 불렀다. 바이올린, 플루트, 피아노 등으로 짜인 5중주 합주단이 ‘오버 더 레인 보우’, ‘플라이 미 투 더 문’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을 선정했다. 연주와 노래 중간 중간 작품 해설도 곁들였다.
참여 아파트단지에선 음악회가 진행되는 시간대에 불끄기 행사도 함께 했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 절약법을 알리는 의미에서다. 구는 이달 어린이집에서 두 번째 작은 환경음악회를 열기로 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주거 공간에서 감미로운 선율을 감상하며 소소한 행복과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에너지 절약하기와 접목한 찾아가는 작은 환경음악회를 다양한 곳에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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