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의 이미지 접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장영실, 삼성전자 70년래 최고 기술부회장급
혹은 백년래 나올까 말까한 최고 과기부 장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테마파크의 부대시설에서 지금은 어엿한 역사문화 인문학 에듀테인먼트로 거듭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이 선사~근대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를 확충했다.
3일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오는 6일(금), 18(목), 27(토) 온라인 라이브 교육 플랫폼 꾸그(gguge)에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역사체험 교육 프로그램 ‘조선 과학 유물 정복: 장영실의 비밀가방’이 오픈한다.
조선의 반상 구분이 어느덧 현대인에게 덧씌워져 그의 진면목을 잘 모를수도 있는데, 요즘으로 치면 삼성전자 기술담당 부회장, 과학기술부 장관에 버금가는 인물이다. 그것도 그 조직에서 100년만에 나타날까 말까 한 수장이다.
‘장영실의 비밀가방’은 조선시대에 장영실이 발명했던 유물들을 살펴보며 왕의 정치, 조선의 천문학, 기계의 작동원리 등을 쉽고 재미있게 탐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꾸그를 통해 접속한 온라인 강의장에서 전문 학예연구사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타 온라인 강의들과 달리 생생한 현장감이 특징이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장영실의 비밀가방’을 시작으로 다양한 역사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라인을 통해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1월 15일(월)부터 12월 17일(금)까지 진행되는 10종의 역사 탐구 체험교육활동이 바로 그것. 국내 최초 체험학습 플랫폼 ‘아자스쿨’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우수한 역사 교육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롯데월드 민속박물관과 아자스쿨이 함께 진행한 역사 탐구 체험교육활동 공모전의 선정작들이 포함됐다.
역사 속 사건들을 글라스데코를 사용하여 꾸며보는 ‘종이 밖으로 나온 조선의 그림들’, 조선과 현대의 수사 기법을 체험하는 ‘조선명탐정 C.S.I 정약용과 정조의 애민 이야기’ 등 5가지의 체험 활동이 바로 그것. 이외에도 지점토로 반달돌칼을 만드는 ‘우가우가 원시인의 하루’, 삼국시대의 왕관을 제작하는 ‘우리는 알에서 태어났어요!’ 등 5종의 고유 프로그램도 준비돼 즐거운 활동과 함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학습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내부에 위치한 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아자스쿨(ajaschool) 또는 현장에서 수강 신청 가능하다.
어드벤처 3층에 위치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유물의 수집 및 전시 중심의 박물관에서 벗어난 전통문화와 생활사를 리얼하게 재현한 공간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2천여 점의 인형으로 제작된 모형촌은 조선시대의 세시풍속, 관혼상제, 양반과 서민의 생활모습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놀이마당과 저자거리 등 전통음식, 혼례 등 전통의 의식주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무형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도 손님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없이 최상의 방역, 소독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이용한 체온 측정과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또는 수기출입명부를 작성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 후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체험학습장에는 모든 테이블에 손소독제가 비치되며 프로그램 진행 시 마다 소독 및 방역활동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영업 전과 종료 후에 구역을 나누어 롯데월드 단지 전체에 대한 소독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영업 중에도 손님의 접촉이 잦은 대기라인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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