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667명 늘어 누적 37만6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589명)보다 1천78명이나 증가하면서 2천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천명 이상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3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667명 늘어 누적 37만64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589명)보다 1천78명이나 증가하면서 2천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전날 대비 확진자 수가 1천명 이상 늘어난 것은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사흘째인 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14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는 16개 시도에서 총 2천2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와 비교하면 134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46명을 포함해 총 1천9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천743명, 비수도권이 397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894명, 경기 678명, 인천 171명, 충남 89명, 대구 62명, 충북 44명, 경북·강원 각 39명, 경남·전북 각 27명, 대전 18명, 전남·제주 각 17명, 광주 14명, 울산 4명이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집계보다 393명 늘어 최종 2천667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천111명→2천124명→2천104명→2천61명→1천685명→1천589명→2천667명으로, 일평균 약 2천49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2천명 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8일(약 2천30명) 이후 26일만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2천30명이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