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권역 아람달, 새우잡기•약선요리 등 농촌체험활동 풍성

한적하고 여유로운 ‘농촌’이 복잡한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과거 단순히 농산물을 생산하는 장소로만 여겨졌던 농촌이 휴식을 위한 여행지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농촌이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단지 한적해서만이 아니다. 지역 특산물로 차려진 먹음직한 밥상에, 도시에서 접하기 힘든 색다른 체험들까지 그야말로 농촌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힐링 여행이라 하여 부담가질 필요는 없다. 도시에서 자동차로 1~2시간만 벗어나면 농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 세종시 동림권역(봉대리/청송리/노장리/심중리) 주민들이 합심해 만든 농촌 체험관 ‘아람달(위원장 황순덕)’도 그 중 하나다.

아람달에는 각 계절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복숭아 따기, 토종새우 잡기, 산양삼 캐기, 벼농사 체험 등 오직 농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으로 구성돼, 자녀들과 함께 농촌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한 번 눈여겨볼 만하다.

농촌 체험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경험을 했다면 이번엔 건강식으로 눈을 돌려보자. 아람달은 매년 7월 산야초 마을로 변신한다.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산야초 축제’가 열리기 때문. 축제기간에 산야초 요리법•약초의 효능 등 각종 '힐링 강연'이 이어지고, 산야초 채취, 약선 요리 등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더불어 아람달에서는 식당 주방을 이용해 상시적으로 약선 요리 체험도 하고 있다.

아람달을 찾는 방문객들의 목적은 워크숍•단체 모임•농촌 체험 등으로 다양하다. 따라서 방문객들이 규모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펜션과 세미나실이 구비돼 있다.

펜션은 가족 및 친구들이 머물 수 있는 4~5인 규모의 방과 50인 이상 수용할 수 있는 큰 방 두 종류이다. 각 방마다 에어컨•난방기가 설치돼 있으며, 가스레인지 및 조리기구도 구비되어 있다. 총 60석 규모인 세미나실은 150인치 전자동 스크린과 빔 프로젝트를 갖추고 있고 필요시 노트북도 대여할 수 있다. 이외에 아람달 족구장과 풋살장은 인근 동호회나 학생들의 풋살•족구 대회에 많이 활용된다.

세종시 동림권역 황순덕 위원장은 "농촌은 생태교육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복합적인 공간"이라며 "도시 사람들이 아람달에 놀러 와서 마음껏 뛰어놀고 자연 속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람달 체험 프로그램 및 숙박 문의는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dongrim.net)를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