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건설업 산재 최근 5년 월별 평균보다 15% 많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전국 사업장에서 추락사고 예방·끼임 사고 예방·개인보호구 착용 등 3대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일제히 점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부는 "대체휴일 등 쉬는 날이 많은 10월에는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사업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 현장이나 폐기물 처리업소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5년간 건설업종에서 발생한 10월 평균 산업재해 사망자는 215명으로, 1∼9월 월평균(187명)보다 15%(28명) 많다. 연말을 앞두고 공사 기간을 맞추기 위해 인력·장비가 추가로 투입되고 근무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권기섭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연휴가 이어진 이후에는 이완된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자칫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소홀히 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등 각별 주의해달라"며 "점검·감독 결과는 반드시 대표이사 등 경영책임자에게 보고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전국 사업장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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