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아이 아빠가 지루성피부염을 갖고 있는데 아이 얼굴에 어느 날 갑자기 지루성피부염 같은 증상이 생기면 부모 마음이 덜컥 내려앉는다.얼굴에 생긴 지루성피부염이 자칫하면 목 주위로까지 번지고 아이에게 목이 가렵다는 얘기를 듣게 되면 아이 아빠의 지루성피부염이 아이에게까지 유전되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지루성피부염은 피부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지질양이 증가하거나 진균이 번식하게 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지루성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되어 피지가 많은 부위의 피부인 얼굴에 주로 발생한다. 피지선의 활동이 높은 신생아기와 성인기에 지루성피부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주로 생후 3개월 안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성인이 되어 30~70세 사이에 나타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최근에는 지루성피부염이 환경적인 요인이나 청결 상태 등 각종 원인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오기도 한다.근본적으로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증상을 일으키는 독소를 제거하여야 한다. 면역기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먼저 음식관리를 해주시는 것이 좋다.성인의 경우에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빵이나 면 같은 밀가루 음식, 유제품, 과자, 음료수, 술, 담배, 자극적인 음식, 고기요리 등을 피하고, 잡곡, 과일, 야채, 콩, 두부, 해조류, 버섯, 견과류, 발효식품 등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된다. 또한 과로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는 바로 풀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스트레스보다는 생활환경과 잘못된 음식 섭취 등으로 인해 지루성피부염이 발생하곤 한다.하늘마음한의원 울산점 차언석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얼굴, 두피, 목, 상체 등에 나타날 수 있다”면서 "피부질환들은 유전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가족력을 띄는 경우는 상당히 있다”고 진단했다.차언석 원장은 “어린아이의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이요법을 통한 치료가 바람직하다”면서 “인스턴트 음식을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과 과다한 육류는 지루성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어린아이는 성인의 경우와는 달리 동원 가능한 방법들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면역기능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음식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고 가능한 최선의 치료를 조합해서 빨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차언석 원장의 지론이다.이어 그는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기능을 개선해주는 한약요법과 장 기능 개선을 위한 유산균이 1,000억 마리 투입된 생식요법, 증상을 완화시키는 해독외치요법 및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 등의 방안을 종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한편, 하늘마음한의원은 지루성피부염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백반증, 한포진 등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으로, 올해 마련된 ‘2014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특화병원부문 대상을 수상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