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고군택(23)이 국내 최고 상금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둘째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한 타차 선두를 그대로 지켜냈다. 고군택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파72 7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전날 10언더파 코스레코드를 세우면서 4타차 선두로 출발한 고군택은 비가 간간히 내린 이날은 10번 홀에서 시작해 두 번째 홀인 11번에서 더블 보기를 적어냈다. 13번 홀에서도 보기를 추가하면서 선두를 놓쳤으나 후반 3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잃은 타수를 다 만회했다. 경기를 마친 고군택은 “어제는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잘 됐으나 오늘은 티샷도 불안했고 생각대로 플레이가 안 돼 힘들었다”면서 “어제 코스 레코드를 기록하고 부담감이 있어 내 샷을 못 한 것 같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타수를 잃은 뒤에는 다시 ‘버디보다 파만 하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해서 샷감이 돌아와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한다.
4위에서 출발한 이재경(22)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서 한 타 차 2위(9언더파)로 따라붙었다. 공동 2위로 시작한 신상훈(23)은 한 타를 줄인 71타를 쳐서 3위(7언더파)로 내려갔다. 지난주 우승했던 함정우(25)는 2타를 줄여 김봉섭(39), 전성현(28)과 함께 공동 4위(6언더파)에 올랐다. 공동 4위에서 출발한 변진재(32)는 이븐파 72타에 그쳐 7위(5언더파)다. 김한별(25)은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면서 66타의 데일리 베스트를 쳐서 현정협과 공동 8위(4언더파)에 자리했다. 이틀 36홀 경기결과 2오버파 146타를 친 61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해 주말 경기에 나서게 됐다. 현대의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017년부터 5년째 열고 있는 이 대회는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과 함께 다음주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CJ컵 출전권에 이어 내년에는 제네시스인비테이셔널과 제네시스스코티시오픈 출전권까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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