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058명-해외 28명…누적 31만8105명, 사망자 3명↑ 총 2507명
서울 736명-경기 678명- 인천 128명-경북 97명-경남 65명-대구 58명 등
'사회적 거리두기' 17일까지 2주 더 연장…결혼식·돌잔치 등은 일부 완화
[헤럴드경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국내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8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8105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248명)보다 162명 줄었지만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대폭 줄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769명)에는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이례적으로 2700명대까지 치솟으면서 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2086명 자체는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더욱이 이번 주말 개천절 대체공휴일 연휴에 이어 다음 주말 한글날 대체 연휴까지 맞물리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다만 결혼식·돌잔치·실외체육시설 등의 인원 제한 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완화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058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등 총 1529명(74.3%)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강원 50명, 충남 44명, 대전·충북 각 41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광주 22명, 울산 17명, 세종 7명, 제주 5명 등 총 529명(25.7%)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736명, 경기 678명, 인천 128명 등 수도권이 총 1천5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2천50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346명으로, 전날(336명)보다 10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3만431건으로, 직전일 4만8474건보다 1만8043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1일 5만1967건보다는 2만1536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는 총 7만3466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467만5127건으로 이 가운데 31만8105건은 양성, 1315만4144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고, 나머지 120만287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7%(1467만5127명 중 31만8105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달 30일 서울의 중복 집계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1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attom@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