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윈, ㈜허그맘허그인과 협약… 심리상담·AI 연동기술 접목

조윈 차지운 대표(왼쪽)와 허그맘허그인 최양구 대표가 디지털치료제 개발 협약을 맺고 있다. [회사 제공]
조윈 차지운 대표(왼쪽)와 허그맘허그인 최양구 대표가 디지털치료제 개발 협약을 맺고 있다. [회사 제공]

난치병 환다를 위한 심리상담 치료용 ‘디지털치료제’가 개발된다.

헬스케어 기업 조윈(대표 차지운)은 ㈜허그맘허그인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허그맘허그인은 국내 최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양사는 심리상담치료 노하우와 빅데이터, AI 연동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디지털치료제는 말기 암과 난치병 등 치료와 예후관리가 중요한 중증질환자의 심리상담치료에 제공된다. 이는 미국의 저명한 방사선종양학자이자 암 치료용 심리치료 전문가인 칼 사이먼튼(Dr. Carl Simonton)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사이먼튼 요법’에 기반한다. 이 요법은 암 환자를 위한 심상치유기법으로, 현재까지 암·난치병 환자의 심리치료를 위한 바이블로 각광받는다.

조윈 측은 “의료진의 일방적 치료가 아닌 병의 치료를 위한 시각화, 목표 설정, 통증 관리, 감성적 지원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내재된 자기치유력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라며 “환자는 면역력의 소모를 줄이고 치료효과의 변화를 가져와 스스로 질병과 싸울 수 있는 자기면역력을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허그맘허그인은 전국 18개 심리상담센터 직영점을 포함한 74개 지점과 최다 인원(1000명) 심리상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치료과정에서 빅데이터를 확보했다.

조윈 차지운 대표는 “디지털치료제는 AI 진단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차 활용범위 확대가 기대된다. 그동안 데이터 부족과 접근성의 한계로 활성화가 어려웠다”며 “심리상담센터와의 협력과 전국에 분포한 천인지명의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치료제 도입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