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도 확대

자치구 선별진료소 앞 현장 대응인력을 위한 '힘내요 버스'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 제공]
자치구 선별진료소 앞 현장 대응인력을 위한 '힘내요 버스'가 설치돼 있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25개구 현장을 찾아 응원 캠페인을 벌이고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대응인력 심리 치료를 위한 찾아가는 ‘마음충전소’를 지난 14일 동대문구를 시작으로 25개구를 순회하며 연다고 15일 밝혔다.

현장 응원 캠페인 ‘힘내요 버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인력을 위한 온라인 비대면 힐링콘서트, 명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힐링 콘서트에선 가수 미미시스터즈와 옥상달빛이 특별 출연한다.

안마, 네일아트 특강, 명상 등 힐링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심리검사와 집중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심리지원서비스도 추진한다.

이 밖에 자치구 특성에 따라 심리지원 키트 배포, 소마움직임 명상 프로그램, 긍정심리회복 프로그램, 치유요가 등을 준비한다.

코로나19 대응인력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으로 이뤄지며, 국가트라우마센터 등 외부기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지난달 25개구 보건소와 코로나19 대응인력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한 결과 현장 대응인력들은 업무부담 증가, 가족·동료와 교류단절로 인한 마음건강 불균형 상태 경험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가장 원하는 심리지원 서비스는 ‘주변 사람과 소통 강화’, ‘휴식’ 등으로 조사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1년 9개월간 애써 주신 모든 대응인력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서울시는 현장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쉴 수 있는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업무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