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서 조언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명절 연휴를 앞두고 흔히 어른들이 하는 ‘선물 사오지 말라’는 인사 치레의 솔직한 속내를 분석해 화제다.
박명수는 23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명수초이스’ 코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장모님이 이번 추석엔 진짜 아무것도 사 오지 말라는데 빈손으로 가도 될까요? 용돈이라도 살짝 챙겨드릴까요?”라고 물었다.
박명수는 “답답한 양반이네, 빈손으로 오고 봉투를 두껍게 하란 얘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는 “쓸데없는 거 사오지 말고 돈이 최고란 얘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추석연휴(24~27일)는 비교적 짧은 만큼 국민 10명 중 6명이 ‘집에서 쉬며 보내겠다’고 답한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리서치업체 피앰아이(PMI)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6 추석 연휴 인식 조사’를 실시해 21일 공개한 결과, 연휴 계획으로 ‘집에서 휴식’을 선택한 응답자는 5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향(본가) 방문(40.0%) ▷국내 여행(18.9%) ▷취미 활동(12.5%) ▷지인 모임(10.7%) 순이었다. 출근·업무를 본다는 응답도 8.4%였으며 해외여행은 6.0%에 그쳤다.
가장 선호하는 명절 선물로는 절반 넘는 5.4%가 ‘현금 또는 상품권’을 꼽았다. ‘현금 또는 상품권’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해 49.4% 보다 소폭 높아졌다.
이어 과일 선물세트(23.7%), 정육 선물세트(23.4%),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22.5%) 순이었다.
선물 지출액은 ‘10만~29만원’이 37.2%로 가장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72.7%가 50만원 미만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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