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올해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지 않는다.

한화는 15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작년에도 이 행사는 취소됐었다.

한화는 워낙 서울시민의 반응이 뜨거운 행사인 탓에 올해엔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으나, 최근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최종적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화 측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를 드리고자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범위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최근까지 적극 검토해왔지만, 지난 3일 발표된 정부의 특별방역 대책 내용을 토대로 방역당국, 서울시 등과 협의한 끝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열지 않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한화 측은 이어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적인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매년 10월초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불꽃축제다.

2000년 처음 개최했으며, 한국 외에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호주 등 다양한 국가가 참가해 불꽃놀이를 벌인다. 국가별로 다양한 종류의 불꽃을 선보이며, 이후엔 불꽃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작품을 선정하고 사진전도 개최한다.

과거에도 미국 9·11 테러나 북한 핵실험 등으로 축제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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