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코로나19 확진자가 67일 연속으로 네자리 숫자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7만1227명이다.

지난 7월7일 1211명으로 시작한 네 자리 숫자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까지 67연속되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망우저류조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일일 진행요원으로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에게 검체통을 전달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10일 오전 서울 망우저류조공원 드라이브스루 임시선별검사소 일일 진행요원으로 나선 류경기 중랑구청장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는 시민에게 검체통을 전달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이날 확진자 수 1865명은 전날과 비교해 27명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4일 1803명과 비교하면 62명 많은 숫자다.

다만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점은 고민거리다. 수도권에서는 연일 1000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0% 중반까지 올라갔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수도권 확산세가 자칫 대규모 인구 이동이 시작되는 추석 연휴동안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56명, 경기가 560명, 인천 131명 등 수도권이 총 1347명, 전체 신규 확진자의 74.2%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92명, 대전 65명, 대구 42명, 경남 36명, 부산 35명, 강원·경북 각 33명, 울산·충북 각 29명, 전남 24명, 광주 21명, 전북 15명, 세종 9명, 제주 6명 등 총 46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7%다. 위중증 환자는 총 352명으로 전날대비 1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1.98%를 기록했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