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비롯해 송영길·이준석 여당 대표 참석
우태희·권태신·디어크 루카트 등 경제단체장도 한자리에
코로나 위기 속 미래 해법 모색...포럼 내용 임직원에 공유도
[헤럴드경제=김지윤·주소현 기자] ‘헤럴드 기업포럼 2021’에 참석한 VIP들은 코로나19, 4차산업혁명 등으로 기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포럼이 석학들의 지혜를 엿보고, 기업의 미래 방향성을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헤럴드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헤럴드 기업포럼 2021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기벤처위원장 등 VIP들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VIP들은 7시40분부터 약 20분간 티타임을 갖기도 했다.
여야 당 대표는 이날 포럼이 정책의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헤럴드 기업포럼이 우주, ESG 등 다양한 분야의 세계 리더들을 모셔 디지털 시대,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전략·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사회가 급변하고 있는 시기에, 저명한 분들의 강연이 관점을 환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우주, ESG 등에 대한 전략은 대선 공약에도 녹여낼 수 있도록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국회에서도 오늘 고견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고 꼭 필요한 지원은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국내외 경제단체장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은 “포럼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등의 분야에서 공감대가 모아져 기업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정부 역시 기업들이 방향성을 잡는데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은 “경제계가 미중 무역갈등, 코로나19, 보호무역주의 등으로 위기에 놓여있다”며 “언론이 포럼을 통해 우주, 에너지 등 차세대 투자와 미래 먹거리 발굴에 방향성을 제시했는데, 정부도 이를 참고해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날 한국과 유럽 간 협력을 강조했다. 디어크 루카트(Dirk Lukat)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은 “포럼에서 다루는 에너지, 항공, 우주 등의 주제들은 미래를 발전시킬 중요한 산업”이라며 “한국은 현재 강력한 그린뉴딜을 펼치고 있는데, 유럽 기업들은 수년 전부터 이 분야에 큰 관심을 가져왔기 때문에 향후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브리스 에스피노자(Fabrice Espinosa) 에어버스코리아 지사장도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에어버스가 항공우주 분야에서 진행하고 있는 흥미로운 개발 프로젝트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 항공우주 산업과 보다 더 깊고 성공적인 산업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을 임직원들과 공유해 기업 혁신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임윤순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다양한 방면에 관심을 가져야 세상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데, 이번 포럼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유튜브를 통해 함께 시청하자고, 임직원들에게 권유했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