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에 정부 예산 투입 요청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추석을 앞두고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시장 상인들에 대한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6일 경북도와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읍에 있는 옛 야성초등학교 부지를 임시시장으로 만들어 영덕시장 상인들이 추석 대목에 장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도와 군은 영덕시장 장날인 14일에 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전기, 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에 나선다.
또 피해 상인에게 3000만원을 무이자 무담보로 즉시 지원하고 긴급경영자금이나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자금을 저리로 빌려 주도록 한다.
군은 피해 신청서를 받아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재해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날 부터 현장 융자센터를 운영해 자금 신청을 돕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는 영덕시장 재건축 사업이 정부 안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에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지난 5일 영상회의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영덕시장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특별교부세 30억원 지원을 요청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전통시장 재건축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큰 아픔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이 하루속히 생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 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새벽 3시 29분께 영덕읍 영덕시장에서 불이 나 시장점포 총 78동 중 48동이 타고 30동이 유리창 파손과 그을림 피해를 입었으며 야외주차장에 세워둔 차 2대가 탔다.
kbj7653@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