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누적 13명 확진
강남구 소재 병원서 누적 10명 확진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56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한 전날 확진자는 국내 감염 452명, 해외 유입 4명 등 56명이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들어 월요일 기준 최고치다. 기존 월요일 최다 기록은 일주일 전인 23일(436명)이었다.
전날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과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 발생했다.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수강생 1명이 28일 최초 확진 후, 29일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되고, 30일에 7명이 확진됐다.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서울시민으로 총 15명이다. 30일 확진자는 수강생 7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하여 총 313명에 대해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4명, 음성 259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충분한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강사와 수강생들은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운동을 하면서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강남구 소재 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20일 최초 확진 후, 29일까지 7명이 추가 확진되고 30일에 2명이 확진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30일 확진자는 가족 2명이다.
시는 접촉자를 포함해 총 165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9명, 음성 156명으로 나타났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환자는 수술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환자와 가족 등이 추가 확진돼 화장실 등 공용공간을 사용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7만9354명이다. 현재 9370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6만9401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58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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