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일상 회복, 우리 사회 회복 상징적 지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날로 심해지는 교육격차, 사회‧정서적 결손과 아이들의 미래를 고려할 때 2학기 전면등교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며 “방역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가장 안전한 공간이 학교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 서원구 개신초를 찾아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2학기 전면등교에 대한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우려가 큰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학교 세 곳 가운데 두 곳 꼴로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 학사일정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학생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평균 150명 안팎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9∼23일 5일간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722명이었다. 하루에 144.4명꼴로 직전 주인 12∼18일 1주간 일평균 162.4명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1학기 최다 일평균 확진자 수(일평균 146.5명)와 비슷한 수준이다.
교육부의 2학기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수도권 등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도 전면 원격수업 대신 등교수업이 이뤄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유·초·중·고 2만512개교 중 65.5%인 1만3435개교가 등교수업을 했고 0.3%인 63개교가 전면 원격수업을 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를 통해 전면등교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조금이라도 해소됐으면 한다”면서 “학교의 일상 회복은 우리 사회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지표”라고 피력했다. 이어 “한 명의 아이라도 더 학교에 나올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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