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예정된 비대면 고연전 취소”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올해 9월 비대면 방식으로 예정됐던 정기 고연전(연세대 주최)이 올해도 취소됐다. 2년 연속이다.
24일 오전 고려대와 연세대는 총장 명의 서신을 통해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와 돌파감염 등 예측불허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심 끝에 올해도 부득이하게 정기 고연전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정기전은 양교의 구성원은 물론 졸업한 동문과 교우들이 함께 어울리는 역사와 전통이 담긴 축제”라며 “정기 고연전을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려온 대학 체육부, 응원단, 학생, 교직원, 교우, 동문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고연전은 9월 10일부터 이틀간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었다. 올해 대회의 공식 명칭은 ‘고연전’. 두 학교는 번갈아가며 대회를 주관하는데, 홀수 해엔 연세대가 주관하고 ‘고연전’이라 부른다. 지난해에는 해당 행사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두 학교는 일제강점기 시절이던 1926년부터 비정기적으로, 1956년부터는 연례행사로 구기 경기를 치러왔다.
ra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