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확대·영상 송출도 가능
엣지AI 설치…데이터 분석 환경 강화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대표 임우혁·김종우)가 스마트 광고 플랫폼이자 빅데이터 수집 채널인 ‘모토브 3.0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모토브 3.0 디바이스’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능이 기존 2.0 디바이스에 비해 모두 향상됐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디스플레이 화면이 37인치로 커졌고, 영상 송출도 가능해 다양한 광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카메라, 라이다 센서, 음향 수집기 등의 외부 센서를 추가 장착해 더욱 다양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다. 또 전용 지지대로 디바이스를 택시 지붕에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돼 탈부착이 용이하고, 해외 수출 시 우버와 같은 공유 차량에도 적용 가능하다.
또한 승객과 택시기사의 편의를 고려해 택시 표시등의 전면, 후면부 LED를 개선했다. 기존 택시 표시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빈차’, ‘예약’ 등의 상태 메시지를 택시의 정면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앞, 옆, 뒷면에 노출한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엣지(Edge) AI’가 설치돼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가공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데이터를 중앙 서버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외부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인지형 광고와 인터렉티브 광고가 가능하다. 모토브는 추후 수집한 데이터로 자율 주행 및 메타버스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김종우 모토브 대표는 “모토브 3.0 출시는 미디어의 매력을 높이는 측면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도시 데이터 사업에서의 활동 범위를 자율 주행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토브에서 새롭게 출시한 ‘모토브 3.0 디바이스’는 서울시 택시 차량 20대에 먼저 설치돼 시범운영을 거쳤고, 올해까지 2000대를 장착할 계획이다.
igiza77@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