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시민아이디어 공모전’

市, 9월 ‘1인가구 포털’서 접수

당선작 8건 시장상·상금 수여

공모전 홍보영상 스틸컷. [서울시 제공]
공모전 홍보영상 스틸컷.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다음달 ‘1인가구 정책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주거·안전·질병·빈곤·외로움 등 1인가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공개적으로 모집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인가구 정책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은 9월 1~30일 열린다. 1인가구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에 주소지를 두지 않더라도 실제 생활권(직장·학교 등)이 서울인 시민도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인가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1인가구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서울 시내 세 집 중 한 집은 1인가구일 정도로 1인가구가 주요 가구 형태인 반면 주요 정책에서 소외돼온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1인가구의 주요 불편 사항인 ▷주거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등이다. 복합적인 아이디어는 ▷기타 분야로 응모하면 된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성이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9월 1일 오픈 예정인 서울시 ‘1인가구 포털(1in.seoul.go.kr)’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아이디어의 핵심 내용을 간략하게 쓴 요약문과 사업 개요·기대 효과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 ▷서울시가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이거나 기본 구상이 이와 유사한 것 ▷일반 통념상 실제 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것 ▷민원 성격의 비판·진정·불만 표시에 불과한 것 ▷특정 영리업체의 수익사업과 관련된 사안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1차 심사위원 심사, 2차 온라인 시민투표로 진행된다. 공무원·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통과하면 2차 시민 투표를 거치게 된다. 시민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는 10월 중으로 심사와 투표를 완료해 10월 말 최종 당선작(8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겐 서울시장상과 함께 상금(총 540만원)을 수여한다. 당선된 시민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kace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