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226-65번지 일대에 총 37억여원 투입

장기간 경관 불량 훼손지에 새로 만들어진 근린공원이 코로나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푸근하게 달랜다. [성북구 제공]
장기간 경관 불량 훼손지에 새로 만들어진 근린공원이 코로나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푸근하게 달랜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동 226-65번지 일대에 장기간 방치돼 온 무허가건축물을 허물고 경작지를 매입, ‘북악산근린공원’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완공된 공원은 전체 5772㎡ 규모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심긴 정원과, 쉼터, 파고라 등 휴게시설, 산책로로 이뤄져 있다. 토지 보상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37억4000만 원이 들었다.

구는 소나무, 공작단풍, 남천 등 36종의 수목과 애기기린초, 니포피아, 수크령, 아스타 등 초화류 51종 40000여본을 심었다. 야생화가 안내하는 산책로는 성북동과 와룡공원으로 이어진다.

이 공원은 2018년 조성된 ‘북악산 청소년 체험의 숲’과 닿아있다. 인근에는 한양도성, 심우장, 길상사 등 성북동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연계돼 있다. 구는 “명실상부한 성북구의 대표 생활권공원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성북동 226-32번지 일대 민간공원 조성사업과 성북동 226-99번지 일대 시행 예정인 장기미집행 북악산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북동에 북악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공간을 조성, 성북동의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생태·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