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탈리아에서 살인 혐의로 징역 28년6월을 받은 미국인 아가씨 아만다 녹스가 화제다.
미국 시애틀이 고향인 아만다 녹스는 지난 2007년 당시 교환학생으로 이탈리아에서 학교를 다니던 중 영국인 룸메이트에게 집단성관계를 강요했으나 이를 거부하자 전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29)와 함께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1심 재판에서 무죄 주장에도 불구 법원은 징역 26년 형을 선고하며 국제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아만다 녹스는 특히 청순한 외모와 그룹섹스 살인이라는 말초적인 스토리가 큰 화제를 일으킨 장본인이 된 가운데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여론도 빗발쳤다. 결국 지난 2011년 2심 법원이 DNA 증거가 훼손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무죄판결을 내려 고향 시애틀로 돌아왔다.
그런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는 녹스가 없는 상태에서 재판이 다시 진행됐고 지난 4월 피렌체 항소법원은 녹스가 피해자에게 치명상을 가한 정황을 인정해 징역 28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아만다 녹스는 최근 고향의 한 언론사에 기자로 취직해 평범한 삶을 출발을 앞두고 있어 향후 대응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