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가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유휴지를 활용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북구 양덕동 대구지법 포항지원 주변에 있는 미활용 학교부지 약1만5200㎡ 에 그린 웨이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나무은행을 조성했다.이 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다.
해당 부지는 학교 용지로 지정됐으나 활용하지 않으면서 불법 경작과 생활 쓰레기 투기 , 심한 악취등으로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
시는 토지 소유자인 LH와 무상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나무은행을 조성했다.
나무은행은 도로개설, 택지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시 버려지는 가치있는 수목과 시민·기업·단체 등에서 기증하는 수목을 이식·관리해 미래목으로 육성 후 녹지공간 조성 시 재활용할 수 있는 장소다.
특히 나무은행 부지에는 계절 초화원과 장미원, 둘레길 및 솔숲도 함께 조성돼 있어 인근 천마산 둘레길과 연계해 도심지 내 근거리에서 누구나 편하게 산책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다.
이곳은 포항시 맨발로 걷기 좋은 장소 20선에 선정돼 현재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나무은행 부지 내에는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작은 산책로와 둘레길, 솔숲도 함께 조성돼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힐링 할 수 있다. 이곳은 포항시 맨발로 걷기 좋은 장소 20선에도 선정됐다.
김응수 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생활권 중심으로 집 앞에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녹지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걷는 문화 확산 및 친환경 녹색생태도시 이미지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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