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최남연 기자]중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은 중국 도시들과의 핵심 협력 분야 중 하나인 ‘대기질’과 관련, 7일(금) 14시 서울시와 산둥성이 대기질 개선 대책을 공유하고 양 도시 우수 환경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서울시-산둥성 환경기술 협력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서울시와 산둥성 간 대기질 개선 협력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공동개최하는 행사이자, 지난 9월 동북아 13개 도시가 참여했던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 이후 시가 개별 도시와 손잡고 개최하는 첫 번째 환경기술 포럼으로서 의의를 갖는다. 지난 9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대기질 개선 서울 국제포럼’에는 서울을 비롯해 베이징, 도쿄 등 동북아 13개 도시가 참가해 각 도시별 구체적인 대기오염 감축 목표와 이행 노력, 도시 간 협력방안 등을 담아 공동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엔 산둥성 부성장, 환경보호청장 등 정책결정 라인에 있는 산둥성 주요인사와 중국 진출에 관심이 많은 국내 5개 친환경 기업이 함께해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 및 판로 개척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 기업은 ▲경동 나비엔(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부스타(저녹스 버너) ▲한모기술(탈질설비 업체) ▲이텍산업(분진흡입청소차) ▲세이브어스(자동차공회전제한장치)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에서 서울시와 함께 산둥성의 기업, 공무원,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1:1 상담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이날 포럼에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 산둥성 환경보호청장은 지난 6월 서울에서 체결한 ‘대기질 개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본격 이행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한다. 부속서의 주요 내용은 ▲산둥성 지난시를 시범도시로 지정해 양 도시 우수 환경기술 시범적용 ▲양 도시 주최 박람회·포럼에 양 도시 우수 환경기업 참여 정례화 ▲인적교류 ▲장거리 이동 오염물질 공동연구 ▲대기질 개선 공동사업을 위한 공동기금 마련 등이다. 장혁재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중국 등 동북아시아의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 협력체계 구축의 하나로 베이징, 도쿄 등 동북아시아 주요도시 간 대기환경 네트워크 구축에 이어 개별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산둥성과의 시범모델을 시작으로 주요도시별 대기환경 협력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기질 개선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어서 현지시간 17시 산둥호텔에서 한국의 중요한 경제교류파트너인 산둥성의 궈수칭 성장과 만나 도시 간 ‘서울시-산둥성 간 교류협력 심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식을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