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100m 높이 폭포 선보여
디스트릭트와 협업...“도심서 초현실적 풍경 구현”
삼성전자가 미국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초대형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통해 100m 높이의 ‘디지털 폭포’를 최근 선보였다.
디지털 디자인 업체 ‘디스트릭트(d'stict)’와 함께 작업한 설치 미술 ‘워터폴 NYC’은 철골 구조물 아래로 거대한 폭포 물줄기가 쏟아지는 장면을 형상화한 작품이다. 다음달 2일까지 매시간 정각에 1분간 상영된다.
해리 패츠 삼성전자 미국법인 디스플레이 사업부 수석부사장(SVP)은 “수직 사이니지 제품을 통해 쏟아지는 폭포를 표현했다”며 “삼성전자만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통해 디스트릭트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션 리 디스트릭트 대표는 “도심에서 예상치 못한 초현실적인 풍경을 마주하며 잠시 더위를 식히고 평화와 위안을 동시에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디스트릭트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초대형 사이니지에서 파도 영상 ‘웨이브’를 제작·상영한 4D 콘텐츠 전문 디자인 업체다.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뉴욕 중심부 맨해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원타임스스퀘어’ 빌딩 외벽에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설치했다.
총 4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된 이 전광판은 높이가 110m, 면적은 1081㎡에 달하고, 최대 9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밝은 대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jiyu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