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에서 식사·신체놀이하며 전파 추정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지난 15일 서울시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지난 15일 서울시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서초구 소재 한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 22일까지 모두 14명이 확진됐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어린이집에서 종사자의 지인 1명이 19일 최초 확진 뒤 21일까지 8명이 감염됐고, 22일에 추가로 5명이 확진 받았다. 이제까지 확진자 14명은 모두 서울시민이다.

22일 확진자는 어린이집 이용자의 가족 3명, n차 가족 2명이다.

최초 감염자를 통해 어린이집 교사로 전파됐고, 이후 가족, 원생까지 전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제까지 확진자 14명은 교직원 1명, 원생 3명, 가족 8명, n차 가족 2명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 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확진된 교직원은 백신 1차 접종을 마쳤으나 아직 2주가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어린이집 관련으로 접촉자를 포함해 87명 검사이 검사받았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했지만, 만 1세 이하 아동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웠으며 장시간 함께 머물며 식사를 같이 했고, 신체놀이 때는 원생과 교사가 밀접접촉해 전파가 된 것으로 추정됐다.

박 국장은 “어린이집은 주기적으로 환기하고, 장난감 등 공용물품은 표면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