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새 폴드 줄게, 헌 폴드 다오”
삼성전자가 내달 11일에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을 공개하는 가운데, 신작 폴더블폰 구매자에게 ‘교체 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 폴더블폰은 가격이 전작보다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특별 보상프로그램까지 더할 경우, 초고가 폴더블폰의 가격 문턱이 한층 더 낮아진다.
유명 IT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웨인바흐(@Max Weinbach)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달 11일 열리는 삼성전자의 언팩 행사를 소개하면서 ‘쓰던 기기를 새 기기로 교체(trade in)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맥스 웨인바흐의 관측대로 교체 보상 프로그램이 시행될 경우, 기존 갤럭시Z 폴드2 사용자들은 쓰던 폰을 반납하면 중고폰을 보상받고 갤럭시Z 폴드3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별 보상프로그램의 시행 국가, 교체 대상 기기 등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갤럭시Z 폴드2’ 출시 당시에도 쓰던 기존 갤폴드를 반납하면 이를 보상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된 것이다. 기존 갤럭시폴드 고객이 쓰던 폰을 반납하고 ‘갤럭시Z 폴드2’로 교체하면 중고폰 100만원을 정액 보상해주는 내용이다. 이용자들은 홈페이지에서 특별 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한 후 가까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쓰던 폰을 반납, 검수를 거쳐 100만원을 보상받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볼 때 삼성전자가 내달 공개·출시하는 갤럭시Z 폴드3에서도 유사한 특별보상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까지 적용받을 경우 초고가 프리미엄폰의 상징이었던 갤럭시폴드의 가격 문턱도 크게 낮아진다.
갤럭시Z 폴드3은 전작(239만8000원)보다 출고가를 40만원 가량 낮춰 199만원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폴더블폰인 ‘갤럭시Z 플립3’ 역시 전작(165만원) 대비 40만원 저렴해진 128만원대에 판매될 전망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대체해서 폴더블폰을 출격시키는 만큼, 가격과 기기 대중화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은 8월 11일 정식 공개 후, 8월 27일부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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