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52명으로 지난 7일 이후 1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이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19일 오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52명으로 지난 7일 이후 13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또한 이는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이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1252명을 기록, 또 다시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진자 비중도 이틀 연속 30%대를 웃돌아 수도권 중심의 ‘4차 대유행’의 전국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252명 늘어 누적 17만9203명을 기록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전날보다 202명 줄었지만,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12일 0시 기준)의 1100명이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비수도권의 이동량이 늘어나고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32.9%를 기록,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수도권 비정은 전날 처음으로 30%를 웃돌아 ‘풍선효과’ 현실화 우려감이 커졌다.

이에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일까지 2주간 비수도권 모든 지역에서도 친구, 지인, 직장 동료 등과의 사적모임 규모를 ‘5인 미만’으로 제한해 4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와 강원 강릉시는 지역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각각 3단계, 4단계로 격상했다.


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