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도 입당 못 하는 처지…구세주 없어”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에 추월당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요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지지율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의 논문 의혹을 언급하며 “윤석열은 지지율을 Yuji하지 못하고 제2의 반기문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며 연일 공격하는 모양새다.

정 의원은 14일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게 돼 있다. 칼잡이가 갈 곳은 횟집”이라며 “배신자의 낙인이 찍힌 자가 성공한 예가 없다. 추락하는 지지율에는 날개가 없다”고 윤 전 총장을 지적했다.

그는 “달이 차면 달도 기우는 법. 윤석열의 지지율은 오래가지 못한다”라며 “다만, 빠지는 지지율이 흘러갈 데가 없어 윤석열에 잠시 머무는것 뿐”이라고 했다.

특히 이날 공개된 대선주자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여권 내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에게 역전당했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하락세가 추락세로 가는 건 시간 문제”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 부인의 논문을 의식한 듯 “윤석열은 지지율을 Yuji하지 못하고 제2의 반기문의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강조한 정 의원은 “국민의힘에도 쉽게 입당 못하는 처지에 그를 구원해줄 구세주는 없다”라며 “윤석열은 출구도 비상구도 없다. 양심도 없고 머리도 없으니 그에 대한 측은지심도 없다”고 했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의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 대결 조사 결과에서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를 기록하며 이 후보(43.9%)보다 7.9%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 전 총장과 이낙연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36.7%로 이 후보(31.7%)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로,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osy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