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0%에서 해마다 증가 추세

졸업 후 1년 상환 비율은 3%로 줄어

지난 5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성공 일구데이’ 행사에서 한 구직자가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지난 5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취업성공 일구데이’ 행사에서 한 구직자가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10명 중 3~4명은 대출 상환을 시작하기까지 졸업하고 3년 넘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자금대출 상환을 시작한 대상자 가운데 '졸업 후 3년’이 지난 비율이 36%에 달했다.

졸업 후 3년 후 대출 상환에 나서는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20%에서 2017년 26%, 2018년 30%, 2019년 33%로 늘어나는 추세다.

졸업 후 1년 이내 대출 상환을 시작한 비율은 2016년 8%에서 지난해 3%까지 떨어졌다.

배 의원은 “고용정책이 완벽히 실패했음을 방증하는 결과”라며 “정부는 청년들이 졸업 후 조속히 취업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