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가산동 140~143번지 일대 ‘가산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을 마련하고, 오는 21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가산지구단위계획구역은 당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실질적인 개발이 이뤄지지 못했다.
금천구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지원하는 주거기능과 쇼핑, 패션, 문화기능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금천구는 이에 따라 올해 초 주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가산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재정비(안)은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해 지역 개발의 실현성을 높이고 지역 여건을 고려해 각 구역별 권장용도 및 불허용도 계획을 담았다.
또 공동개발하도록 지정된 토지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권장ㆍ자율 공동개발로 전환해 신축 등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금천구는 열람공고 기간 중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서울시에 결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빠른 시일 내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