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올해 연말까지 공동주택과 동 주민센터,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설치된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전체 437곳을 전수조사해 낡고 오래된 수거함부터 순차적으로 교체·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사용연수인 9년이 지난 오랜 수거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새 수거함 100개를 구매했다. 노후도 순서 대로 바꿀 예정이다. 주민의 재활용품 배출 편의성을 돕기 위해서다.
주민들이 배출한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는 구 위탁업체인 ㈜양천자원이 월 2회, 각 지역을 순회하며 수집, 양천구 재활용 적환장으로 운반한다. 이곳에서 분류작업을 거친 뒤 폐형광등은 한국 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에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각각 보내 최종 처리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가 파손되면 수은이 유출되고, 매립을 하면 토양오염이 심각해 가정에서부터 잘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거함을 교체하는 것은 자원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매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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