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6일 오후 광주역에서 ‘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6일 오후 광주역에서 ‘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6일 광주에서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 등 ‘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조기건설 추진위원회’ 구성,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유치위원회 발족 등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대구와 광주는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는 등 우정을 다졌다.

또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병상과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대구-광주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남부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건설 등에서도 협력했다.

특히 정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반영시키기 위해 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이 함께 청와대와 국토부를 방문하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달빛동맹은 지역감정을 벗어나 이 땅의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키고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우리의 소명”이라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