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플라즈마를 활용한 매립가스(LFG) 수소전환 실증연구에 참여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와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를 메탄올로 전환하는 실증연구를 추진해온 ‘인투코어 테크놀로지’가 중소기업벤처부 지원으로 ‘매립가스 기반 고순도 수소정제 시스템’개발 실증연구에 나선다.
시는 지난 6월 LFG 고부가가치 원료인 메탄올로 전환하는 실증연구를 성공했다.
매립가스는 쓰레기 매립장에 매립된 쓰레기 내 유기물이 분해돼 발생하는 가스로, 메탄(CH4)과 이산화탄소(CO2) 등으로 구성돼 있다.
수소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탄소와 달리 CO₂ 배출이 전혀 없고 부산물이 깨끗한 물뿐인 친환경에너지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해 2040년까지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LFG 기반 고순도 수소정제 시스템’ 개발 실증연구가 성공하면 수소생산 분야의 다양화로 2040년 연간 수소 공급량이 526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도심지 인근에 있는 매립지에서 수소를 생산할 경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차 충전소 보급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6년부터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보일러용 중질연료로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추진해 연간 5천만㎥의 매립가스를 연료화해 15만 배럴의 원유를 대체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80만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그 중 190만톤을 판매해 407억원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
여기에 지난 2018년 9월부터 매립지 가스를 메탄올 등의 고부가가치 액체화합물로 변환하는 매립지가스의 액체화합물 전환기술의 실증화 개발에 참여해 시간당 16㎥의 매립가스를 플라즈마 리포밍 기술로 분해·재합성해 하루 메탄올 50kg을 생산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매립가스의 활용처를 다양화하고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함으로써 시 수입증대와 더불어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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