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차은주가 정규 4집 ‘다시 위로’를 발매했다.
차은주는 지난 1996년 그룹 낯선사람들 2집 ‘두려운 행운’에 보컬로 참여하며 데뷔해 1998년 첫 솔로 앨범 ‘하루가 지난 신문처럼’, 2002년 2집 ‘차은주’, 2008년 3집 ‘스마일 인 유어 아이스(Smile In Your Eyes)’ 등의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차은주의 6년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차은주가 자신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며 만든 타이틀곡 ‘다시 위로’를 비롯해 지난 5월 싱글로 선공개됐던 ‘기도’, 피아니스트 정원영이 선물한 ‘비가 내린다’, 강렬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내가 하나가 되는 순간’, 화려한 브라스 연주가 돋보이는 ‘아직도 그래도’와 ‘사랑길’,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연주로 참여한 ‘잔상’ 등 12곡이 담겨 있다. 차은주는 11곡을 작사하고 5곡을 작곡했다.
전작을 통해 팝적인 색깔이 짙은 음악을 선보였던 차은주는 이번 앨범에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모던 포크, 솔, 가스펠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요소를 담아냈다. 재즈 기타리스트 오정수가 앨범을 프로듀싱하고 편곡 및 기타 연주까지 맡았다.
소속사 JNH뮤직 측은 “한때 가장 주목받는 여자 가수였던 차은주는 긴 음악적 침체기를 거치면서 많은 좌절과 실의의 순간을 겪었고, 그 사이 찾아온 건강 악화와도 싸워야 했다”며 “이번 앨범은 고통의 기억들을 용기 있게 돌아보고 음악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 세상으로 걸어 나가려는 차은주의 자기 치유와 다짐의 기록들”이라고 전했다.
한편, 차은주는 오는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에서 앨범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연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4만4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02) 3143-54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