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이번엔 ‘조선의 무사’다. 남 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성장한 극악한 소시오패스(SBS 별에서 온 그대)였고,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연예기획사 대표님(KBS2 트로트의 연인)이었던 신성록이 날카로운 분석력과 예측력으로 돈에 눈 먼 인간들의 싸움을 부추기는 애널리스트(tvN 라이어게임)로 주가를 높이더니, 다시 한 번 변신을 예고했다. 시간을 거슬러올라 조선시대로 돌아갔다.

신성록은 11월 중순 방영을 앞둔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에서 조선의 무사 도치 역에 캐스팅돼 사극액션에 심취해있다.

제작진은 7일 현장 사진을 통해 비밀스런 분위기를 풍기는 비장한 눈빛의 신성록의 모습을 공개했다. 현장 제작진에 따르면 신성록은 도치 역할을 소화해내기 위해 검술을 비롯해 승마와 활쏘기, 봉술까지 마스터링 하고 있다. 촬영장에서도 틈만 나면 검과 봉을 휘두르며 연습에 매진해 액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것.

훤칠한 키로 칼과 봉을 휘두르는 모습은 시원스런 액션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신성록만의 사극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술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한 스태프는 “신성록은 큰 키와 유연함을 이용해 액션 동작들 하나하나를 잘 살려내고 있다. 기본적인 소질에 노력까지 더해져 멋진 장면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극중 도치가 대동한 세상을 꿈꾸는 순수청년에서부터 복수심과 야망에 불타는 최고의 관상가까지 끊임없이 변모하는 캐릭터인 만큼 신성록이 보여줄 다양한 연기변신도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신성록은 “액션연기를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며 사극 액션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사극 액션의 매력에 푹 빠져 액션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신성록의 모습은 ‘왕의 얼굴’이 보여줄 장쾌한 액션활극의 면모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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