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다시 인문학이 관심을 모은다.
최근의 인문학은 ‘코로나 블루’의 퇴치, 삶을 위협하는 것들에 대한 예방, 무욕과 포용, 시민 요가, 고택 체험, 음식철학, 미학, 음악힐링, 여행이 주는 교훈 등 다양한 양태로 지혜를 나눈다.
서울관광재단은 독립문·남산·한강순례길 위의 호국보훈 인문해설여행을, 춘천문화재단은 시민요가, 참여형 문화예술체험 등 ‘춘천놀이’를 진행중이다.
서울 강북구는 ‘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이라는 친환경 주제의 6월 인문학 강의를 운영하고, 금천인문학아카데미는 6~10월 음악을 소재로 ‘렉처 콘서트’를 연다.
영광 매간당, 나주 남파고택은 고택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고, 국립세종도서관은 17, 24일 헤르만헤세와 데미안의 문학, 예술을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대구 영남대는 ‘독도 인문학 교실’을 열고 있으며, 광주 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6일 일상 스트레스 퇴치 명상법을 전한다.
“인문학이 서야, 나라가 산다.”
인문학은 개인의 심신 평화, 가족 행복, 상생의 공동체, 보다 나은 삶을 향한 지혜의 발현으로 이어져 나라를 튼튼히 하는 원동력이었다.
우리 역사를 돌아보아도 인문학이 탄탄한 공동체가 백성을 구하고 나라를 지켰음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함영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