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가 일본 재연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5일 도쿄 타테모노 브릴리아 홀에서 뮤지컬 ‘마타하리’가 막을 올린다고 14일 밝혔다.
‘마타하리’는 국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첫번째 오리지널 뮤지컬이다. EMK는 일본 우메다 예술극장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지난 2018년 일본판 ‘마타하리’를 성공리에 올렸다.
당시 100년 전통을 가진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톱스타로 활약하며 ‘로미오와 줄리엣’, ‘오션스 11’, ‘잠들지 않는 남자, 나폴레옹’ 등에 출연한 바 있는 탑배우 유즈키 레온이 ‘마타하리’ 역으로 열연하며 고혹적인 춤과 절절한 연기, 호소력있는 가창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타이타닉’, ‘테니스의 왕자님’, ‘프랑켄슈타인’ 등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 받고 있는 뮤지컬 스타 카토 카즈키가 ‘마타하리’를 사랑하는 ‘아르망’과 ‘라두 대령’ 역을 동시에 맡았다.
다시 오르는 무대에서도 지난 시즌에 참여한 이시마루 사치코 연출을 필두로 초연에서 활약한 유즈키 레온, 카토 카즈키와 함께 마나키 레이카, 타시로 마리오 등 뮤지컬 계의 톱 스타들이 출연한다.
김지원 EMK 부대표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리허설이 도중에 중단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일본 관객들의 사랑과 우메다 제작사의 의지로 재연이 무사히 올라가게 되어 너무나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판 ‘마타하리’는 도쿄 타테모노 브릴리아 홀에서의 공연을 마친 후,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아이치 카리야 문화센터 메인 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 홀에서 화려한 막을 이어간다.
뮤지컬 ‘마타하리’는 EMK의 첫번째 오리지널 뮤지컬로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개막 8주 만에 1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신드롬을 불러왔다.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2개 부문(프로듀서상, 무대예술상)과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올해의 뮤지컬상, 무대예술상, 여자인기상)을 석권했으며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골든티켓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