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약 3억여 원 지원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규모 음식점의 음식물쓰레기를 3개월 간 무상 수거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시 지원 기간은 이달 7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대상은 매장면적 200㎡ 미만의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다.

이번 지원으로 지역 내 약 4000곳의 소형 음식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약 3억 원 규모다.

수거는 업소용 전용용기에 배출량만큼 납부필증(스티커) 부착 후 배출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스티커 부착없이 수거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각 동별 배출 요일은 주 3회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음식점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성동구의 소형음식점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은 총 5635t으로 2019년 6988t 대비 약 20% 감소했다. 지역 내 소형음식점 1일 배출량은 15t 이내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