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Fe&Me 제공]
김현철 [Fe&Me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시티팝의 대부’ 가수 김현철이 돌아온다.

소속사 Fe&Me 측은 “김현철이 오는 14일 정오 정규 11집 ‘시티 브리즈 & 러브 송(City Breeze & Love Song)’을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일곱 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은 도시의 미풍과 함께 어우러지는 사랑 노래가 주를 이뤘다.

앨범 제목과 동명인 타이틀곡 ‘시티 브리즈 & 러브 송’은 심현보와 함께 일상의 언어로 쓴 산들바람과 같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사랑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주는 악기들의 연주와 코러스 등이 더해졌다.

서브 타이틀곡인 ‘소 나이스(So Nice)!!’는 김현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오랜만에’의 기타 솔로가 재현된 노래다. 1989년의 김현철과 2021년의 김현철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작품이다.

김현철은 지난 몇 년 사이 레트로 열풍으로 인해 젊은 세대로부터 강제 소환된 후 ‘시티팝 장인’으로 불리며 꾸준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번에는 자신과 가장 잘 어울리는 2021년의 새로운 AOR(Album-Oriented Rock) 시티팝 음악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김현철 역시 자신이 진행 중인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신보 발매 소식을 귀띔했다. 그는 최근 “오늘은 앨범 마스터링 작업을 하는 날”이라며 “마스터링은 앨범을 만들 때 가장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데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고 근황을 전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