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관광 산업 회복세·1인 가구 증가 등 호재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등 도심·관광지 주변 관심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나면서 국내외 여행객이 다시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따라 여행객을 받을 수 있는 숙박시설이란 점을 무기로 분양 마케팅을 하는 생활형숙박시설 분양도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숙박업이 가능한 생활형숙박시설이 국내 대표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을 많이 하고 있다. 대부분 외국인 관광객이 단기간 체류하면서 묵을 수 있어 수익률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이란 점을 내세우고 있다.

서울에서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성지로 꼽히는 명동, 익선동 한옥마을, 인사동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생활형숙박시설 공급이 활발하다. 이들 지역으로 접근이 쉽다는 점을 내세운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 고급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가 대표적이다. 이달 분양할 예정인 이 시설은 전용면적 21~50㎡로 3-6구역 396실과 3-7구역 360실의 총 756실 규모로 지어진다.

최근 평균 2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세운지구 공급 물량이다. 두 단지 모두 지하 6층~지상 20층으로 구성된다. 이곳은 버틀러 서비스, 하우스 키핑 서비스 등 다양한 주거 편의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코워킹 스튜디오, 컨텐츠 스튜디오, 스크린 룸 등을 조성하고, 부티크 짐, 샤워룸, 락커 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지어 고급화할 예정이다. 전문 업체의 위탁 운영을 도입해 임대인 번거로움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유명 관광지인 전남 여수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 '여수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가 분양에 나선다.

이 시설은 웅천 바다의 바로 앞에 위치한 고급 생활형숙박시설로, 지하 3층~지상 43층의 초고층에 4개동 496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105·106·139·197·267㎡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바다조망이 탁월하며 주변 지역의 풍부한 인프라까지 누릴 수 있다.

서핑 관광의 명소인 강원도 양양에서는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팝아트 레지던스 ‘르부르 낙산’이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주청리 일대에 총 20층 규모로 들어서며 지하 5층, 지상 20층에 생활형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지어질 예정이다. 총 8개 타입, 368실로 구성된다. 또한 하늘과 맞닿은 인피니티풀이 지어지다.

전문가들은 한류붐을 타고 중단됐던 외국인 관광객이 조만간 한국으로 대거 입국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예상한다.

실제,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에 따르면 향후 대다수 유럽국가에 대한 미국의 여행금지 조치가 해제되고, 오는 7월 1일부터는 유럽연합(EU) 전역에 백신 여권이 도입되면서 유럽 관광업 회복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은 이르면 7월부터 자가 격리 없이 단체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양호한 국가들과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약을 체결해 여행객 격리를 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방안이 실현되면 특정 국가를 방문할 때 자가 격리 없이 갔다가 돌아올 수 있다.

서울에서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성지로 꼽히는 명동, 익선동 한옥마을, 인사동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생활형숙박시설 공급이 활발하다. 이들 지역으로 접근이 쉽다는 점을 내세운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고급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조감도.
서울에서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성지로 꼽히는 명동, 익선동 한옥마을, 인사동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생활형숙박시설 공급이 활발하다. 이들 지역으로 접근이 쉽다는 점을 내세운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 고급 생활형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