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백신 인센티브’가 정부와 지자체를 넘어 유통가에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우대하는 '백신 접종 인센티브 패키지'를 내놨다.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백신 접종 당일 이용 고객에게는 병원에서 호텔로 이동 시 최대 1만원의 택시요금을 지원하고 발열이나 두통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쿨패치와 비타민 음료 등으로 구성된 '케어 키트'를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뷔페 레스토랑 '카페'에서는 백신 접종 고객에게 20% 할인 혜택을 준다.
밀레니엄 힐튼 서울도 백신접종자와 일행에게 이달말까지 평일 점심 뷔페 가격을 50% 할인 제공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뷔페에 방문하는 경우 동반자 3명까지 모두 4명에게 가격 30%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하이원 리조트는 백신접종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하이원 그랜드호텔 또는 콘도 숙박권을 정상가 대비 최대 82%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고 워터월드 2인 무료 이용권 또는 4인기준 50%할인권이 제공된다.
쇼핑할 때 필요한 할인 쿠폰도 등장했다. 농협유통은 접종자에게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달 10~16일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창동점에 방문해 지류, 모바일, 1차 접종 증명서 등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쿠폰은 오는 30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적용된다.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는 백신접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박경훈 트렌비 대표는 “조속히 모두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1차 또는 2차 접종을 완료한 트렌비 고객은 사용 금액에 따라 최소 5만 원부터 최대 20만 원 총 3가지의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혜택은 트렌비 채널톡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또는 지류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이밖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대표 멀티플렉스 3사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함께 이겨내요!’ 캠페인을 통해 이달 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백신 접종 증명서나 확인서를 소지한 관객에게 동반 1인까지 혜택을 제공하며, 1차 접종만 받아도 일반 관람료의 절반 미만 수준인 5000∼6000원에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