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특허ㆍ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분야 변호사들의 모임인 한국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KIPLA)가 5일 출범한다. 전문 분야의 변호사들이 협회 형식으로 임의단체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적재산권 관련 소송은 지난 2009년 173건, 2010년 289건, 2011년 634건에 이어 2012년에는 2467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3143건으로 5년 만에 18배 이상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지적재산권 전문변호사 육성, 관련 제도·법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 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협회 설립이 추진됐다.

초대회장은 권택수 태평양 변호사(59ㆍ사법연수원 15기), 협회 수석 부회장은 한상욱(52ㆍ17기) 김앤장 변호사가 맡을 예정이다. 법조계는 지적재산권변호사협회 출범으로 지재권 분야의 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